| |  | | |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 |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동국대 이사장과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40일 넘게 단식을 하고 있는 동국대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에게 단식을 풀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동국대 이사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수불스님은 26일 성명을 통해 "생명이 존귀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40일이 넘는 오랜 단식으로 한 생명이 위급한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이를 외면하는 것 같아 양심상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동국대학교 이사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에게는 "하루 속히 단식을 그치고, 평상의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을 생각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록 기자 / pyl1997@bbsi.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