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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금정총림 범어사 칠성도, 스위스 3점 이어 國內서도 2점 귀환

★운영자 | 2015-09-15 | 조회수 : 9783



금정총림 범어사 칠성도, 스위스 3점 이어 國內서도 2점 귀환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이 낙찰받아 범어사에 기증, 11점 중 5점 귀환


금정총림 범어사 칠성도가 지난 7월 스위스 3폭에 이어 또 다른 2폭이 국내에서 발견되어 915일 경매에 붙여져 우여곡절 끝에 본래 소장처인 범어사로 귀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총림 범어사(방장 지유스님)는 이번에도 지난번 스위스 때와 마찬가지로 대한불교조계종과 국외소재화재단을 통하여 국내 경매시장인 서울옥션에 나온 2폭의 칠성도를 확인하고, 불교문화재연구소 이용윤 연구실장 등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적극 환수에 나서 9152폭을 낙찰받기 위해 경매에 응찰했다. 그러나 다른 경쟁자의 끈질긴 응찰에 범어사는 경쟁과열 방지를 위해 결국 중포기를 해야만 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끝까지 칠성도를 포기할 수 없다는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의 의지를 옆에서 확인한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측에서 경매에 응하여 결국 4,200만원에 2폭을 낙찰받았고, 박 회장은 그 즉시 본래 소장처인 범어사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11폭으로 이뤄진 범어사 칠성도는 조선후기 불화로 1861년 범어사 극락암에 봉안되었다가 한국전쟁 전후 모두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지난 7월 스위스에서 3폭이 귀환한 이후 범어사에서는 11폭 전부를 환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지난 7월 스위스에서 귀환한 본존불 치성광여래 3이 있어 이번에 귀환한 2폭의 문화재적 가치가 훨씬 커졌다, 당시 사찰에서 중요한 예배 대상이었던 칠성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좋은 인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바람과 함께 나머지도 인연에 따라 자연스럽게 범어사로 귀환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환수의지를 내보이면서, 칠성도 귀환에 몸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준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국내에서 귀환한 칠성도 2폭은 나무최승길상여래나무금색성취여로 칠성도 11폭 가운데 각각 3, 4번 작품이며, 지난 7 스위스에서 귀환한 3폭은 5번인 본존불 치성광여래와 각각 6, 7번 작품이다.

스위스 해외경매에서 귀환한 3폭의 칠성도 경매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기업의 문화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이는 향토기업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은 지난 7칠성도 봉안식에서 나머지 칠성도 귀환 경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대로 이번 칠성도의 범어사로의 귀환을 위해 지략을 발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폭의 칠성도 귀환에도 지난 7월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과 불교문화재연구소,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어사는 7월에 귀환한 칠성도 3폭에 이어 이번에 귀환한 2폭도 부산시 지정문화재로 등록하고, 빠른 시일 내 독립 공간 칠성각을건립하여 봉안할 계획이다. 한편 범어사는 10171337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에 앞서 대웅전에서 사부대

3000명을 초청하여 봉안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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