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음력 12월15일 봉행
시민 안녕과 도량 안전 기원

금정총림 범어사는 1월25일 천왕문에서 ‘갑진년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1월25일 천왕문에서 ‘갑진년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이 주지 임명 후 대중과의 첫 만남으로 부산시민의 안녕과 도량 안전을 기원하며 시작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는 1월25일 천왕문에서 ‘갑진년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범어사 사천왕재는 2010년 12월 방화로 인해 전소된 천왕문을 복원 후 봉행하고 있다. 범어사는 매년 음력 12월 보름이면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천왕상 앞에서 부산시민의 안녕과 도량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사천왕재에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을 비롯해 사중스님과 불자 300여명이 동참해 도량의 안전을 기원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사천왕재에 동참한 인연공덕으로 갑진년 새해 부처님 가피와 함께 안녕하고 염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원력의 기운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범어사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사천왕재 모습.
사천왕재 모습.
사천왕재에 동참한 불자들.
사천왕재에 동참한 불자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사천왕재 봉행 후 하후원에서 조왕신에 기도했다.
사천왕재 봉행 후 하후원에서 조왕신에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