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전, 불교문화 3가지 과정… 12월17일 졸업식 개최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12월17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2023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12월17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2023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학장 정오스님)은 12월17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2023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전문과정 177명, 경전과정 221명, 불교문화과정 54명 등 3가지 과정으로 총4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율학승가대학원 원장 원창스님, 총무국장 대방스님, 기획국장 강하스님, 교무국장 석산스님, 재무국장 법귀스님, 사회국장 범천스님, 포교국장 도림스님, 호법국장 정수스님, 교육국장 각전스님, 연수국장 담산스님, 홍보국장 벽해스님, 사서국장 무언스님을 비롯해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신기열 직전회장, 김옥희 범어사합창단장, 김현이 금정총림 포교사회 회장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발원문, 각전스님 연혁 및 학사보고, 정오스님 격려사, 졸업증 및 수료증 수여, 표창장 및 상장수여, 조영택 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사, 23학번 활동지원금 및 회기 전달, 축가, 내빈소개,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이자 금정불교대학 학장인 정오스님은 “지난 1년간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여러 상황들도 있을텐데, 한결같은 신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장을 받으시는 여러분들에게 찬탄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각자가 큰 자부심을 갖으시고 일상생활과 자신의 삶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부처님의 참 진리는 어려운 용어나 미사구어가 아닌 생활 속에서 묻어나오는 표현이며 실천에서 얻어진 것이 참진리요, 부처님의 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졸업과 동시에 동문회원으로서, 불교신자로서 참 생활을 동문회와 함께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1988년 불교대학 1기 52명의 입학생으로 시작해 2023년 개교35주년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바로 알고 바로 믿어 바로 행하자’의 학훈 아래 1992년 8월24일 금정불교학교를 금정불교대학으로 개명하고, 2001년 1월1일 현재의 범어사금정불교대학으로 명칭을 바꿨다.

범어사 사중스님들이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범어사 사중스님들이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한글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는 졸업생들.
한글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는 졸업생들.
전문주간 수요반 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문주간 수요반 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격려사를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축사를 하고 있는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정오스님이 2023학번 활동지원금을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오스님이 2023학번 활동지원금을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에게 전달했다.
2023학번 회기 전달 후 기념사진.
2023학번 회기 전달 후 기념사진.
전문주간 수요반 단체기념사진.
전문주간 수요반 단체기념사진.
2023학년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식 모습.
2023학년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