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예하 성파대종사 한국화 문하생
1월16일부터 1월 28일까지 2주간

금정총림 범어사는 1월16일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제8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개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1월16일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제8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개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는 1월16일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제8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진응스님, 범어사 재무국장 법귀스님, 사회국장 범천스님, 사단법인 향기로운 동행 이사장 보혜스님, 양맹준 전 부산시문화재위원장, 양주영 옻밭아카데미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의 옻칠 한국화 문하생들로 구성된 옻밭아카데미는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회원전을 개막했다.

전시에는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가 내린 휘호 작품 ‘可觀?外畵(가관화외화)’와 허진석 작가의 영축산 황룡, 강필순 작가의 春(COVID-19 Endemic), 옥태석 작가의 어변성룡도 등 36명의 작가가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범어사 주지직무대행 정오스님은 “종단의 큰 어른이신 종정예하 성파대종사께서 내리신 휘호는 그림 밖을 보아야 비로소 그림이 보인다는 말씀으로 예술을 초월하여 우리 모두 자기의 틀을 깨고 경계를 허물어 수행의 단계를 성취할 수 있기를 바라는 어른의 당부인 듯하다”며 “통도사를 시작으로 범어사, 대구까지 이어질 회원들의 전시가 성만하여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은 1월16일부터 1월28일까지 2주간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양주영 옻밭아카데미 회장이 범어사 주지직무대행 정오스님을 비롯한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양주영 옻밭아카데미 회장이 범어사 주지직무대행 정오스님을 비롯한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불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불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