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산조 의상대사 및 역대 조사 가르침 새겨

범어사는 11월8일 보제루에서 ‘계묘년 영다례’를 봉행하고 개산조 의상대사와 조사스님들의 가르침을 새겼다.
범어사는 11월8일 보제루에서 ‘계묘년 영다례’를 봉행하고 개산조 의상대사와 조사스님들의 가르침을 새겼다.

금정총림 범어사가 1345년전 화엄종지를 구현하고 중생제도의 원력으로 금정산에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를 비롯한 역대 조사들을 기리는 영다례를 봉행했다.

부산 범어사(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은 11월8일 보제루에서 ‘계묘년 영다례’를 봉행하고 개산조 의상대사와 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을 새겼다.

영다례는 상단불공, 명종5타, 축원문에 이어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의 헌향 및 헌다, 죽비삼배, 입정, 헌화, 정오스님 인사말, 부도전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다례재에는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율학승가대학원장 원창스님, 총무국장 대방스님, 교무국장 석산스님, 재무국장 법귀스님, 호법국장 강하스님, 교육국장 신성스님, 연수국장 담산스님, 홍보국장 벽해스님, 원주 도은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행단체장이 참석해 영단을 향해 삼배를 올리며 개산조 의상대사와 조사 스님들의 창건 정신과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은 “범어사를 창건한 개산조 의상대사와 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이 계셨기에 지금의 범어사가 있는 것이다”며 “범어사 국장 스님들과 함께 만장일치로 추대된 2대 방장 정여대종사를 잘 모시고 범어사가 보다 더 전통을 살리고 수행처로 거듭나기 위해 대중 스님들을 시봉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 보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헌향을 하고 있는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
헌향을 하고 있는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
입정을 하고 있는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과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입정을 하고 있는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과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역대조사 부도전에 참배를 하고 있는 사중 스님들.
역대조사 부도전에 참배를 하고 있는 사중 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