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 참여마당 > 범어사, 정유년 무사평안 기원 사천왕재 봉행-불교신문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메뉴보기

범어사, 정유년 무사평안 기원 사천왕재 봉행-불교신문

범어사 | 2017-01-13 | 조회수 : 3452


범어사, 정유년 무사평안 기원 사천왕재 봉행

기사승인 2017.01.12  23:44:02


  
범어사가 12일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가 12일 사천왕문 앞에서 정유년 새해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불자들의 새해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경선스님

경선스님은 “매서운 한파에도 지극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동참한 불자들은 모두 마음 속 간절한 서원을 세웠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붉은 닭의 해 정유년엔 가정, 개인, 사찰할 것 없이 무사평안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스님은 “밝게 빛나는 보름달처럼 동서남북 모든 길이 밝게 빛나고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정유년이 되길 기원한다”며 법문에 갈음했다.

3년째 사천왕재에 참여한다는 이정선 불자(장전동, 48)는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천왕에게 기도를 올리며 올해도 무사평안하길 기원했다”며 “올해는 취업을 준비하는 딸이 있어 어느 해보다 더 간절하다. 정유년 새해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며 가정의 안녕과 복덕을 빌었다.

범어사 천왕문은 2010년 화재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불자들의 염원을 모아 복원됐다. 이후 음력 12월 보름이 되면 사천왕재를 봉행하고 있다.

사중소임자 스님과 강원학인 스님들을 비롯해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사천왕재는 천왕문에서의 기도, 축원에 이어 스님들의 공양간인 상후원과 불자들의 공양간인 하후원으로 이동해 신중단에 기도를 올리고, 떡국을 나눠 먹으며 회향했다.

송정은 기자│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je.song@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