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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우리 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불교TV

범어사 | 2017-03-06 | 조회수 : 4352

<지금 여기 우리 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 김효선 아나운서
  • 승인 2017.03.06 08:00



그림과 글, 산사음악회와 불교 강좌 등 다양한 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불심을 심고 있는 스님이 있습니다.

지금여기 우리스님 오늘은 부산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소개합니다.


지난 5일 부산 범어사 ‘선문화 교육관’ 착공식.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범어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불교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관 불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범어사 선문화 교육관은 템플스테이와 명상, 사찰음식, 다도 체험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불교문화를 전하는데  앞장 설 예정인데요.
불자와 시민들의 정신적 안식처가 될 선문화 교육관. 빨리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범어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바로, 범어사 성보박물관인데요.

2003년 개관 이후 불교성보문화재를 보관하고 전시하며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죠.

특히,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개관부터 지금까지 경선스님이 박물관장을 맡아 이끌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박물관장 소임을 맡아왔던 경선스님은 더 많은 사람들이 불교문화재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임에 정진해왔습니다.


또 스님은 서화의 대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11년 첫 전시회를 열며 불교문화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서화를 배우게 된 계기가 특이했는데요.

15살, 어린 나이에 출가해 오랫동안 성철스님을 시봉하며 수행했던 경선스님. 스님은 3년 뒤 범어사에서 법윤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오대산 청량선원에서 수행을 이어왔는데요.

당시 용상방을 맡아 쓸 사람이 없어 그때 서예를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스님은 이후 부산, 영남 서예의 대명사 청남 오제봉 선생의 글을 청전 이상범 화백의 제자 오진 이웅선 화백에게 산수화를 배웠다고 하는데요.

한 획 한 획 찍어낸 서화의 결실과 숨겨온 내공을 2011년에야 첫 전시회로 선보이게 됐다고 합니다.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가까이 불교문화 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경선스님.

손수 불교문화를 선보이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님의 정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윽해지는 묵향처럼 더욱 향기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전통 불교문화를 보전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며 자비의 등불을 피워가고 있는 경선스님의 활발한 활동에 모두 함께 손을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지금여기 우리스님 경선스님을 만나봤습니다.



김효선 아나운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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