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부산 범어사가 2017년 새해맞이 타종식을 봉행하고,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두루 비추길 발원했습니다.
천태종 부산 삼광사도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점등식을 열고, 힘차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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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총림 범어사 '새해맞이 108 타종식' 모습. |
우렁찬 범종소리가 금정산 자락에 2017년, 정유년 첫 새벽을 알립니다.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 모인 시민, 불자들은 새해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두루하길 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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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
[인서트/경선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자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지난 한해 상처와 아픔으로 고통받은 모든 중생의 마음을 끌어안아 주시옵고, 부처님의 제자인 우리 불자들이 정법을 올바르게 배워 세상의 빛을 밝히게 해 주옵소서.
특히, 새해에는 각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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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 |
[인서트/원정희/부산 금정구청장]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시민불자 여러분께서 새해의 희망을 안고 금정총림 범어사를 찾아오신 만큼, 참다운 해탈의 기쁨과 많은 복덕 누리는 2017년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타종에 동참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선 불자들.
떡국을 새해 첫 공양으로 한 불자들.
한 겨울 추위속에서도 산사를 찾은 불자들은 새해 새 희망을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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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사 새해맞이 타종식 모습. |
힐링사찰 천태종 삼광사에서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범종소리가 백양산 자락에 울려퍼졌습니다.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새롭게 조성한 닭등에 불을 밝히며, 불자들은 새해 소망을 담았습니다.
[인서트/무원스님/천태종 부산 삼광사 주지]
정유년 닭띠 해를 맞이해서 더 훨훨 날아서, 대한민국 경제뿐만 아니라, 부산경제가 더욱 더 활발하게, 더 웅장하게,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그러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부산 시민, 불자들은 각자의 신행사찰을 찾아 새해 서원을 세우고,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았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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