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를 부르고 있는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신입생들. |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이 새학기를 맞아 입학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부설 범어사금정불교대학(학장 경선스님)은 지난 4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불기2562(2018)학년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및 범어사금정불교대학상담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주지 경선스님, 총무국장 보운스님, 포교국장 효산스님, 여예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입학생과 동문 300여 명이 동참했다.
전문교육반 180명, 경전반 179명 등 총359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바로 알고 바로 믿어 바로 행하자’는 학훈아래 1988년 개교해 1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이다.
범어사 주지이자 학장인 경선스님은 법문을 통해 “아름다운 옥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듯이, 사람도 배우지 않으면 의를 알지 못한다”며 “1400년이 된 범어사 교육기관에서 청정한 마음, 정직한 마음가짐으로 문수의 지혜로 보살행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월,화는 전문교육과정과 불교상담대학, 수,목은 경전과정 주야간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발원문을 낭독중인 신입생 박정순 불자. |
법문을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
입학식 이후 대웅전 앞에서 단체사진. |
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kbulgyo@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