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주지이자 성보박물관장 정오 스님, 성보박물관 부관장 도명 스님 등 참석

지난달 28일 부산을 출발한 조선통신사선이 1764년 이후 261년만에 일본 오사카에 입항하면서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조선통신사선이 지난 달(4월) 28일 부산을 떠나 이번 달(5월)11일에 오사카항에 입항했으며, 오사카 세계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인 오늘(13일) 오전 오사카 남항에서 다카하시 토오루 오사카시 부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범어사 성보박물관 부관장 도명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조선통신사선은 쓰시마와 시모노세키를 거쳐 쿠레와 후쿠야마에서도 입항환영식을 가졌으며, 돌아오는 길에도 곳곳에서 입항과 귀항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출항에 앞서 조선통신사선 무사항해 기원제가 지난 달(4월) 27일에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봉행되기도 했습니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과 함께하는 길에 범어사가 힘을 실을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범어사 대웅전에서 안전항해 기원제를 봉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지난 3월 부산문화재단,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조선통신사를 통한 한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