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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어사 어린이불교학교 현장-불교신문
이름 범어사 작성일 2017-08-04 / 조회수 107

무더운 여름 사찰에서 즐기자


범어사 어린이불교학교 현장

  • 부산울산지사=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8.02 22:44



귀를 울리는 매미소리와 뜨거운 햇볕,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여름하면 아이들은 방학을 떠올리지만 좀처럼 틈이 생기지 않는다. 학원에 시달려 쉽게 지친다고 해서 에어컨 쐬고 숙제만 붙잡고 있기엔 여름이 너무 아쉽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올해 여름을 누구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다. 지난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여름불교학교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 73명이 동참했다.

범어사에서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다. 휴휴정사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다.


27년째 열리고 있는 범어사 여름불교학교는 천년고찰의 아름다움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통로이자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는 휴식이 되고 있다. 이번 여름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 스님과 하는 재미있는 토론, 물총놀이,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일반 캠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불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휴휴정사는 범어사 내에서도 높은 지대에 있다. 찜통같이 무덥고 습한 도심과 달리 시원한 계곡의 바람과 짙은 녹음의 그림자는 청량한 느낌을 준다. 여름의 바람을 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범어사 탐사와 암자순례에 나서기 위해 휴휴정사 마당에 아이들이 줄지어 섰다. 특히 이번 불교학교는 학인 스님들이 각 조를 맡아 직접 범어사 경내를 설명하고 불교와 친근감을 키워준다.


정은수(10살) 어린이는 불교를 잘 모르지만 친구의 권유로 처음 불교학교에 참여했다. 정은수 어린이는 “집보다 바람이 시원해서 편하게 잠들었다. 음식도 맛있고 스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줘 불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처음 둘러본 사찰이 너무 예뻐 설레는 마음으로 다녔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2번째 참여라는 황지영(10살) 어린이는 “처음에는 엄마가 보내서 왔는데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숙제도 안 해서 좋았다”며 “이제 여름이 되면 여름불교학교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범어사 탐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을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반겼다. 벌써 친해진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장난도 치고 친구의 아이스크림도 맛보며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이들이 가장 기다려온 프로그램인 미니올림픽이 진행됐다.


휴휴정사 마당이 아이들의 물총 놀이터가 됐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물놀이를 즐겼다.


미니올림픽의 첫 게임은 달리기. 어린 1학년이라서, 여학생이니까 혹은 달리기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한걸음 앞에 세워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았다. 우승을 위한 경쟁이 아닌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놀이임을 알기 때문이다. 즐겁게 나눈 물총을 들고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됐다. 사이좋게 물을 담는가 싶더니 곧 앞에 보이는 친구와 선생님, 스님을 가리지 않고 물을 쐈다. 넓은 마당을 가로지르고 기분 좋게 뿌려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물총 놀이를 즐겼다.


스님과 아이들, 선생님들이 모두 어울려 즐거운 물총 싸움을 했다.


달리기 게임으로 물총을 받은 이재용(12살) 학생은 “이번 불교학교 프로그램 중 미니올림픽과 물총놀이를 제일 기대했다”며 “넓은 마당에서 마음껏 뛰고 물총도 쏘니 스트레스가 한 번에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오승현(12살) 학생은 5년째 꾸준히 여름불교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오승현 학생은 “매년 혼자 참가하지만 불교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즐겁다”며 “산바람도 기분 좋고 풍경소리도 익숙해져서 사찰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사계절 중 가장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계절이 여름이다. 푸른 여름을 덥다고 실내에서만 보내기는 너무 아쉽다. 수영장이나 바다를 찾아 여름을 즐기는 것도 멋진 방법이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여름불교학교는 어떨까.

범어사 포교국장 효산스님은 “사흘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명상을 넣어 차분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스님과 깊은 대화로 고민도 나눌 수 있다. 넓은 사찰을 뛰어다니고 불교에 대한 기본 지식을 탐험처럼 습득하다보면 불교가 어느새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래와 어울려 즐거운 여름을 보낸 기억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울산지사=송정은 기자  je.song@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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