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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5-16 나를 위한 행복을 찾는 시간 휴휴템플스테이
이름 장혜원 작성일 2014-02-21 / 조회수 7035

나를 위한 행복을 찾는 시간 범어사 休休 템플스테이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돌아가는 하루하루의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감 등으로 인해 고민하던 저에게 친구가 템플스테이를 추천해주었습니다.

몇 해전부터 계획해오던 템플스테이였으나 빡빡한 직장생활로 인해 시간을 내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사찰을 알아보았으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시작 하는 것이 실천하기가 수월 할 것 같은 느낌에 가까운 범어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범어사는 저에게 친숙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금정구에서 28년을 자라온 나에게는 어린시절 방학숙제를 하기 위하여 들려서 백과사전과 홍보지, 그리고 사진 등을 찍어가며 다녔던 곳, 소풍으로 금정산을 올랐다가 들리기도 하였었지만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내가 어린시절 알았던 그 범어사가 다가 아니었다라는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범어사를 향하는 발걸음이 어찌나 설래였는지 절에간다는 생각에 괜히 차분해야만 될 것 같아 함께 한 친구와도 대화도 하지 않은체 창밖만 바라보며 향하다 결국 버스내릴 곳을 놓쳐서 한바퀴 버스라운딩을 하고 겨우 도착하여 결국 10분가량 늦게 휴휴정사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참가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동영상을 시청 중이었고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를 12일 동안 인솔해주셨던 오산스님의 첫인상은 다행히도 너무나도 밝은 미소로 참가자들의 긴장을 녹여주셨습니다. 평소 독실한 불교신자이신 할머니와 그 뒤를 이어 몇해전부터 어머니께서 절을 다니시기에 저는 불교에서 지켜야할 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하나하나씩 되짚어 배워보니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의미의 합장부터 행복을 위한 서원을 비는 108배까지 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입제식과 기본 예를 배운 후 대웅전에서 저녁 예불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대웅전에는 다른절과는 다르게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과거를 보살펴주시는 제화갈라보살님과 미륵보살님을 모시고 있었고 동방의 극락세계와 서방의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보살도 등으로 이루어 져있었습니다. 눈으로 구경만 하던 것들을 스님의 설명과 함께 하나하나 용어와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 생소하기는 하였지만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녁 상공양을 마친 후 잠깐의 휴식시간과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행복을 위한 서원주를 만드는 108. 전 날이 정월대보름 이었던 터라 달빛이 너무 좋아 108배 할 기분이 아니라는 스님의 배려(?) 덕분에 환하게 범어사의 어두움을 밝혀주는 보름달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에 108배를 시작하였습니다. 한알 한알의 염주를 꿰면서 내가 바라는 원()을 그려보라는 스님의 말씀에 따라 1, 2, 3한가지씩 제가 그리던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08배를 하며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는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그런 것들을 저의 행복을 위한 서원주에 그 원을 그리자니 너무나 사소한 것이어서 차마 빌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제가 그동안 불평하며 바라던 것들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들이었음을 느꼈습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하여 내 가족이 행복하여야하고 아울러 나의 주변지인들, 그리고 국가, 더 나아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행복하여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108 서원주를 만들고 나니 마음 한켠이 가득 채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뿌듯한 마음을 안고 다음날 새벽 예불에 참석하기 위하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실 休休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어서 필수적으로 참석할 필요는 없었던 새벽예불이지만 이왕 경험해보기로 마음먹은김에 사찰의 하루 시작을 접해보고 싶어 뜬눈으로 밤을 새며 새벽예불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배운대로 예를 갖추고 예불을 마치고 나니 아직 어두 컴컴한 새벽이었지만 더없이 맑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침공양 전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부좌 자세는 무척 힘들었지만 17분 가량의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흘러갔습니다. 명상 후 스님께서 시작 전에는 시계소리가 안들렸는데 명상중에는 왜그렇게 시계소리가 크게 들렸을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라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에대해서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제가 생각하기엔 명상 전에는 그 외 주변사물, 그리고 주변에 대해 집중이 분산되어 있어 느끼지 못하였던 것이 명상을 하게 되니 주변이 차분해지고 시간은 흐르고 그 흐르는 시간의 소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좀 더 저에게만 집중 할 수 있었다면 그 소리마저 들리지 않고 저의 내면의 소리에만 더 집중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침공양 후 올랐던 계명암 산책은 사실 가파른 길이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올라가서 제가 보게된 그 아침일출은 너무나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광안대교에서 달리는 빈택시마저 보인다는 스님의 말씀에 광안대교를 바라보았으나 사실 빈택시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탁트인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나 상쾌하였습니다.

아침 일출을 보며 제가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게 된 목적에 대한 생각과 저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던 제 마음을 정리하며 또다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어 그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정이었습니다.

불교는 믿음의 종교라기보다는 스스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는 수행의 종교라는 말을 되새기며 저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항상 가슴속에 되새기며 부처님의 마음을 닮아가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값진 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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