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범어사선문화교육관 대강당
지난해보다 200여명 추가, 총700명 입학

금정총림 범어사 부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3월10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2024학년도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부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3월10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2024학년도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부설 범어사금정불교대학(학장 정오스님)은 3월10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2024학년도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을 비롯해 총무국장 대방스님, 재무국장 법귀스님 등 국장스님들과 강의를 담당하는 강사 스님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불교교육헌장, 학장 정오스님 인사말, 조영택 총동문회장 축사, 연혁 및 학사일정보고, 신입생 선서, 범어사 합창단 축가,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은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 불교대학으로서 입학생 여러분들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하나하나 배워서 졸업 후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1988년 기초반을 시작으로 1만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남다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며 “불교라는 인연으로 만나서 더욱 반가우며 총동문회와 함께 정법구현과 신행활동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은 불교종합문화교육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범어사 선문화교육관과 함께 도심불자들의 편의를 위해 양정불교회관 강의실에서 야간 전문과정과 경전과정을 개강했다. 평일 야간 전문과정은 화요일 7시부터 9시까지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스님이 사찰의례 및 예절, 부처님의 생애, 불교개설, 초발심자경문, 치문경훈 등을 강의한다. 야간 경전 과정(오후7~9시)은 ‘육조단경(계명암 총무 능주스님, 월요일)’, ‘금강경오가해(범어사 교육국장 각전스님, 수요일), ‘법화경(원효암 감원 선도스님, 목요일)’, ‘니까야(아함경, 범어사 율원 강사 원행스님, 금요일)’를 배울 수 있다.

합장하고 있는 신입생들.
합장하고 있는 신입생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영택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입생 선서.
신입생 선서.
범어사 합창단 축가.
범어사 합창단 축가.
입학식 모습.
입학식 모습.